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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제품 리뷰

기계식 키보드 키크론 K2 V2 사용 후기


기계식 키보드 키크론 (Keychron) K2 V2 사용 후기

키크론 ( Keychron) 맥/ 윈도우 호환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로는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애플 키보드 사용에 무료해지기도 했고, 집중해서 글도 쓰고 싶어서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하고자 여러 브랜드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우선 맥과 동일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 종류가 몇 개 안됩니다. 오랜 고민 끝에 맥 (Mac)과 동일한 멀티미디어키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고, 한/영 키 각인 국내 공식 런칭한 키크론 (Keychron) K2 Version 2  White LED 블루투스 기계식 핫스왑 적축 (RED)를 구매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117,680원에 구매) 했습니다. 구매는 오프라인 매장 Freebie 또는 쿠팡, G마켓 등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키크론 K2V2 WHITE LED 블루투스 무선 기계식 키보드 핫스왑 적축

COUPANG

www.coupang.com

 

기계식 키보드는 축과 스프링으로 이루어진 각가의 스위치를 통해 입력하는 방식의 키보드로, 스위치는 클릭, 넌클릭, 리니어로 구분합니다. 그러나 찰칵거리는 타건음과 함께 구분감을 주는 클릭 방식의 청축이 가장 일반적인 스위치 입니다.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의 용도와 선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적축, 청축, 갈축, 백축, 녹축, 흑축  등 다양한 스위치가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프리즈비 매장에 가서 실물을 보고 타건 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고, 유튜브에서 다른 분들을 리뷰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키보드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예전에 타사 유선 기계식 키보드 청축을 사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소리가 옛날 타자기 (typewriter) 같이 청명한 소리가 키보드를 치는 사람에게는 리듬감 있는 멜로디처럼 들렸겠지만 다른 사람의 귀에는 소음이 이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비교적 소음이 적은 적축을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른 타건감을 느끼고 싶을 때는 시중에 판매되는 MX 스타일 3핀, 5핀 (게이트론, 체리, 카일 ...등) 스위치 대부분 호환 가능하기에 청축 또는 갈축으로 갈아타면 되니까 현 구매에 후회는 없습니다. ㅎ

 

기존 키크론 K2에서 약간 업그레이드되어서 나온 키크론 K2 Version 2 언박싱 합니다. 패키지부터 마감까지 고급집니다. 키크론 K2와 다른 점은 이중 사출 ABS 키캡, 블루투스 5.1, 캡스락 표시, 핫스왑 옵션, 틸트 하부 프레임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블루투스 5.1로 더욱 빠르게  안정적인 무선 환경에서 사용가능하며 스마트폰, 노트북, 아이패드 등 최대 3개까지 멀티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키크론 K2는 white LED/ RGB LED 두 가지 버젼이 있습니다.  RGB의 경우 총 18가지의 라이팅 이펙트 무빙 효과를 지원합니다. 개인적으로 RGB 조명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White LED를 구매했는데 RGB LED 보다는 제한적이지만 white LED 역시 이펙트를 다양하게 연출 할 수 있습니다. 미니멀한 불빛이 고급집니다. 

 

Keychron K2V2 White LED 

 

 

깔끔한 패키지
컴팩트한 82 Key
키캡 리무버, 핫스왑 리무버, 윈도우 키캡
ABS 이중 사출 키캡
맥, 윈도우 호환 토글 버튼, USB Type-C 포트
블루투스 5.1 빠르게 잘 잡힙니다. 
Caps Lock 표시

키크론 기계식 핫스왑 (스위치 교체) 적축 청축 갈축 타건감

Red 적축

가볍고 편안한 타건, 리니어(linear) 성향으로 걸리는 느낌이 없어 빠르고 부드러운 타이핑이 가능하며, 소음이 상당히 적습니다.

 

Blue  청축

클릭키 (clicky)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명확한 느낌을 주는 입문자용으로 특유의 리듬감과 손맛이 매력적입니다. 

 

Brown 갈축

리니어 (linear) 와 클릭키 (clicky) 성향을 합친 하이브리드 키보드로 청축보다 가벼운 구분감과 적은 소음이 특징을 지닌 택틸 (Tactile) 입니다. 손맛은 느끼고 싶지만 보다 조용한 환경에서 즐기기 적합합니다. 

 

 

처음에는 맥 매직 키보드만 주로 사용하다가 약간 높은 기계식 키보드를 쓰다보니 오타가 많고 키감이 익숙하지 않아 타자 칠 때 힘이 너무 들어가서 손목이 아팠는데 좀 사용해보니 익숙해졌습니다.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청축, 갈축을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부드러운 적축 키감에 만족합니다. 별 건 아닐 수도 있지만 캡쳐키 (command + shift + 4)도 있어 빠른 캡쳐도 가능합니다. 가끔 부트캠프 윈도우를 사용해야할 때가 있는데 맥과 윈도우 두 운영체제 쓸 때도 편하고, 블루투스도 빠르게 잘 잡힙니다. 맥용 기계식 키보드 쓰고 싶다면 키크론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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