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는 1년 365일 매일 함께 해야 하는 필수템. 짜글짜글 주름을 유발하는 주범 자외선! 신상 자외선 차단제는 허위 성분과 과대광고가 많은 화장품에 속한다. 피부건강과 노화방지를 위해 선스크린, 선크림에 표시된 성분과 차단 지수를 정확히 알아봅니다.
자외선 UVA 와 UVB, 자외선 차단제 SPF, PA 지수
자외선 UVA, UVB, UVC?
햇빛은 우리가 적당히 쬐었을 때 우리 몸에 비타민 D를 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지만 태양으로부터 오는 햇빛의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그보다도 흑색종 더 나아가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무서운 존재이기도 하다. 자외선은 가시 광선보다 파장이 짧아서 육안으로 보이지 않으며,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 광선으로 분류된다.
1. UVC 광선은 가장 짧은 파장을 갖는 광선으로 매우 위험한 광선이지만 오존층에 완전히 흡수되어 지구 표면에 도달하지 못한다.
2. UVB 광선은 계절, 위치 및 시간대에 따라 강도가 다르다. UVB 광선은 피부가 붉어지고 햇볕에 탐(Sun Burn)의 주요 원인으로 피부의 표피층을 손상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 광선은 흑색종,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다. 많은 양의 UVA 광선도 피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이지만 일반적으로 원인이 되는 것은 UVB 광선이다. 여름철에 더 많이 발생한다.
3. UVA 광선은 세 파장 중에 가장 길다. UVA 광선은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최대 95%를 차지한다. 이 광선은 너무 강력하여 일부 의류, 구름 및 유리에도 투과하며, 피부 진피까지 깊숙이 침투하여 피부 노화와 주름살을 유발한다. UVA는 DNA 손상에 기인하며, 이를 막기 위해 피부가 어두워지며 가장 위험한 형태의 피부암을 유발한다.
결론적으로 건강한 피부를 위해 UVA, UVB 두 광선을 모두 차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품에 표시된 자외선 차단 지수 보는 방법
선스크린 (선크림) 제품에는 위 사진 처럼 SPF 30 PA+, SPF 50 PA++ 자외선 차단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SPF (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 중 UVB 광선을 막는 정도를 표시한 것으로 SPF 1은 보통 15~20분 정도 차단 효과가 있다.
PA (Protection Factor of UVA)
UVA 광선을 막는 정도를 표시한 것으로 '+'표시로 세기를 알 수 있다. 일상용으로는 SPF30 이상 PA+ 이상 정도가 좋다. 골프, 등산, 수영 등 야외용으로는 SPF5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한다.
자외선 차단제 잘 사용하는 방법
자외선만 꼼꼼히 막아도 피부 손상은 한층 줄어든다. 물론 햇빛이 강하지 않아도, 흐린 날에도, 심지어 비 오는 날에는 매일같이 바르고, 실내에 있는 동안에도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남성 얼굴은 900mg, 여성 얼굴 기준 800mg을 바를 것으로 권한다.
(대략 500원 동전 크기 정도) 덧바르는 것도 중요한데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2시간마다 덧바를 것을 권고한다. 결국 현실적으로 외출 전에 스킨케어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외출 후에는 스틱 타입이나 쿠션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EWG 선스크린 가이드
- Wear Clothes. 모자 등 화상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UV광선을 차단하는 모자, 옷을 착용한다.
- Plan Around the Sun. 광선이 가장 강한 오후를 피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야외활동을 한다.
- Find Shade - or Make it. 야외활동에서 그늘을 찾거나 없으면 만든다.
- Don't Get Burned. 피부가 붉어지거나, 따갑다면 햇볕에 너무 많이 노출되었다는 증거.
- Sunglasses Are Essential. 선글라스는 더 이상 패션이 아니다. UV 광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한다.
- Check UV Index.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자외선 지수를 체크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