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플루언서의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리뷰할 때 무기자차, 유기자차 또는 혼합자차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매 년 화장품의 트렌드는 변하고, 그에 따라 새로운 자외선 자단제가 출시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의 본질은 자외선을 차단을 잘하냐 못하냐가 주된 기능이니 구매할 때 주요하게 살펴봐야 할 성분과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봅니다.
자외선 UVA 와 UVB, 자외선 차단제 SPF, PA 지수를 알아보자!
무기자차 ?
무기 자외선 차단제 (Mineral Sunscreen)를 줄인 용어이다. 무기자차 성분은 광물에서 추출한 무기산화물로 미세한 분말이 피부에 물리적으로 방어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차단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무기자차 성분은 징크 옥사이드(Zinc Oxide), 티타늄 디옥사이드 (Titanium Dioxide)가 있다. 이 성분들은 자외선을 튕겨내는 역할을 하면서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라고도 한다. 화장품 성분에 들어갈 시 최대 25%까지 들어갈 수 있다.
무기자차의 특징
무기자차는 알러지 유발이 거의 없어 트러블 피부, 민감성 피부에 잘 맞는다. EWG에서도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는 그린등급에 속하고 매우 안전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기자차는 피부 자극이 적고 바로 자외선을 차단하지만 발림성이 그렇게 좋지 않다. 피부에 바로 흡수되지 않아 하얀 달걀귀신같이 피부가 하얗게 뜨는 백탁 현상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백탁 현상을 줄이고 발림성을 향상하기 위해 '나노 기술'이 적용된 무기자차가 있지만 이 나노(nano)에 대한 안전성은 아직 논란이 여지가 있다.
유기자차 ?
유기 자외선 차단제 (Chemical Sunscreen)를 줄인 용어이다. 유기자차의 성분은 화학적 결합 구조로 만들어진 것으로 대표적인 유기자차 성분으로 아보벤존 (Avobenzone), 옥시벤존 (Oxybenzone), 옥티녹세이트(Octinoxate), 에칠헥실 메톡시신나메이트 (Ethylhexyl Methoxycinnamate), 비스-에칠헥실옥시페놀톡시페닐트리아진 (Bis-Ethylhexyloxyphenol Methoxyphenyl Triazine) 등이 있다. 이 성분들은 피부에 닿은 자외선과 반응하여 적외선 등의 열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라고도 한다.
유기자차의 특징
무기자차의 특징을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백탁 현상이 덜 하고 발림성이 우수해 수시로 사용하기 편하다.
단 바르고 나서 20~30분 정도 지나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 그리고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피부에 흡수시켜 배출해내는 원리로 자극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보다 지성피부에 적합하다.
유기자차의 단점으로는 바르면 눈이 시릴 수 있다.
혼합자차 ?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성분의 장단점을 보완한 자외선 차단제로 무기자차의 단점인 백탁 현상과 발림성을 개선하고 유기자차의 눈 시림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내 피부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 찾기
매년 새로운 자외선 차단제가 출시되거나 기존 제품을 리뉴얼해서 나오고 있다. 이 중에서 내 피부에 딱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찾기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요즘은 제일 좋은 방법은 제조 성분과 함께 (자외선 차단제의 목적은 자외선 차단!) 사용감 등 자세한 리뷰를 해주는 블로그나 유튜브를 참조하는 것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물을 미치게 좋아해서 프리다이빙, 서핑 등 야외 활동을 자주하는 편이라 자외선 차단제 관심이 많다. 원래 화장품 성분이 간단명료한 제품을 사용하는 터라 자외선 차단제도
① 바로 자외선 차단이 되고
② EWG 안전 등급
③ 바다 생태계를 해치지 않는
④ 논 나노 (Non Nano) 징크옥사이드 (Zinc Oxide)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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