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알아보자!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국 95개 시군에서 시행되는 제도로 6개월 동안 매월 30만 원씩 최대 18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농촌에서 살아보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은퇴하시고 귀농을 꿈꾸는 분들이나, 많은 젊은 층들도 도시 생활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한적하게 전원 생활을 원하십니다. 다만, 전 재산을 한 번에 정리하고 귀농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고, 예상치 못한 불편함으로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으니, 이제도를 통해 숙소도 제공받고 생활비까지 받으면서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결정한다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이란?
작년부터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숙소도 제공해주고, 연수비라고 명목으로 매월 30만원의 생활비까지 지원해 줍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살아보기'는 전국 88개 시군의 104개 마을에서 진행되었고, 649가구 정도가 농촌 생활 체험을 하였고, 이 중 73가구 (약 11%)가 농촌 마을로 이주했다고 합니다.
모집 지역
2022년에는 95개 시군에 100개 마을이 참여해서 650가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신청 방법
2022년 2월 23일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찾아 클릭하시면 모집 지역과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신청서 작성 후, 전화나 영상으로 간단한 면접을 거쳐서 선정이 됩니다. 기간이 겹치지 않는다면 한 해에 두군데 마을에서 각각 3개월씩 살아볼 수 있습니다.
신청 자격
- 만 18세 이상
- 동 이상 거주하는 성인만 신청 가능 (단, 직업 군인 예외)
- 2022년 최초 참가자 (경우에 따라 작년 참가자도 선별 가능)
- 인접 시나 군에 사는 주민은 제외
- 프로젝트 참여형은 만 18세에서 40세 미만 청년들만 해당
신청 유형
2022년에는 이 세 가지 유형 내에 특화 마을을 도입하여, 도시민에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청 유형은 총 8가지로 다음과 같습니다.
- 귀농형 (일반) : 1 ~ 3개월 (월 단위형) 지역 주요 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채험 활동을 지원
- 귀농형 (특화) : 6개월 지원, 지역 대표 작목에 대해 준비에서 출하까지 전 주기 영농체험을 지원
- 귀촌형 (일반) : 1 ~ 3개월 농촌이해, 주민교류, 지역 탐색 등 농촌 생활 전반을 지원
- 귀촌형 (특화): 중심지 거주형, 생활인프라를 갖춘 읍,면소재지와 근접한 마을에서 운영
- 귀촌형 (특화): 6개월 지원, 농촌유학연계형으로 마을에 농촌유학생 자녀를 둔 학무보 대상 프로그램 운영
- 프로젝트 참여형 (일반) : 3개월 이상 ~ 6 개월 (월 단위 참여) 단기 프로젝트를 기획해서 참역 기회를 제공
- 프로젝트 참여형 (특화) : 창업연계형, 창업과정을 경험, 실제 청년창업으로 연결되는 프로그램 운영
- 프로젝트 참여형 (특화) : 사회적경제형으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농촌지역에 신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진행
참가자 연수비 지원
마을에서 제공하는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시군에서 매달 프로그램 수행여부 확인하고 연수비 30만원을 지급합니다.
귀농, 귀촌을 꿈꾸지만 바로 실행하기에는 어려운 분들은 이런 좋은 제도를 통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하시면 매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지원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