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306회] 연쇄살인범이 던진 수수께끼 | 비오는 목요일의 진실게임
2004년 지면에 숱하게 오르내린 단어, '연쇄살인'. 범인을 가늠할 수 없고, 동기가 파악되지 않아 살인사건이 서울 곳곳에서 이어졌다. 이 중 일부 사건은 비 오는 목요일날 밤에 발생하여, 사람들은 '목요일의 살인마' 라는 괴담도 퍼져갔다. 경찰은 대대적으로 수사를 진행했고 연쇄살이나 유영철, 정남규 그리고 강호순을 검거했다. 그렇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건이 있는데 바로 미아동 살인미수 사건과 서울 강동구 명일동 40대 여성 살인 사건이다. 부위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피해자를 공격한 흔적이 공통적으로 발견되었는데...
어느 연쇄살인범의 옥중자백
잔인한 범행 수법 이유없는 공격, 범인의 시그니처는 비슷했지만, 끝내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그런데 8년이 지난 2021년 자신의 여죄를 밝히겠다며 편지를 보낸 사람이 있었다. 이미 두 건의 강도살인사건으로 두 번의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쌍무기수' 이병주 (현재 56세)였다. 그는 미이동과 명일동 사건이 모두 자신의 범행임으을 모두 인정했고, 그의 자백에 따라 재수사가 이루어졌다.
연쇄살인범이 던진 수수께끼, 진범은 누구인가?
하지만 그는 곧 진실을 번복한다.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자 자신을 범인으로 조작해 특진을 위해 미제사건을 해결한 것처럼 상황을 꾸몄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리고 자기는 두 살인사건은 물로 아무도 죽이지 않았고, 누명으로 옥살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어디까지가 진실인것일까? 이병주는 자신의 억울함을 풀고 싶다며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본인의 재판 기록을 모두 열람할 수 있는 동의서를 써주었다.
이제껏 수많은 미제사건의 퍼즐을 풀었던 전문가들, 표창원 소장, 권일용 교수, 박지선 교수, 유성호 교수, 진술분석가 김경하 대표,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 원장 등과 함게 다각도로 이병주가 자백한 사건을 분석했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 '연쇄살인범'이 던진 수수께끼 - 비오는 목요일의 진실게임'편에서 그 답을 추적한다. 본방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