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의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은 고양이 제품 (디자인 + 성능 모두 만족)
집사의 인테리어 취향을 해치지 않는 고양이 제품을 내돈내산 찐 리뷰입니다. 요즘 반려동물 관련하여 신박한 상품과 서비스가 매 년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변덕스러운 고양이와 까탈스러운 집사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긴 제품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캣타워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제품이 있지만, 우리 6살, 4살 고양이가 잘 사용하며 디자인과 내구성도 좋아서 오래쓰고 집사의 인테리어 취향을 해치치 않는 고양이 제품 5가지를 소개합니다.
고양이 만족, 집사 만족, 고양이 용품 5 가지 추천
1. 하늘둥둥 창문 선반 해먹, 집사연구소 선반 해먹
집사 집이 쬐금 넓어지면서 우리 고양이 공간도 넓어졌습니다. 기존에 쓰던 캣타워도 잘 쓰고 있는데 좀 더 고양이들에게 좋은 창밖 풍경을 선사하고 싶어서 캣타워를 알아보던 중에 공간활용을 100% 할 수 있는 창문에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캣타워를 찾았습니다. (와디즈에서 펀딩도 했던 제품입니다.) 지금은 가구를 활용해 선반 해먹 2개만 구입해서 설치했습니다. 선반 외에도 원통 스텝, 기둥 스크래쳐 등 여러 옵션들이 있습니다. 추후에는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해서 자유롭게 배치해봐야겠습니다. 이 제품은 공간이 부족하고 이사를 자주가거나 세컨드 캣타워가 필요한 집사님들에게 딱인 것 같습니다.
(선반 해먹) 개 당 가격: 68,000원
2. 디자인 깔끔, 조용한 자동급식기, 두잇 더 테이블
작년 코시국부터 자택근무로 정말 고양이들과 24시간을 집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집사와 고양이가 확~찐자들이 되었습니다. 원래 식탐들이 없어서 자율급식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근데 최근에 눈에 띄게 늘어난 뱃살을 보면서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제한 급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브랜드에서 고민을 하다가 디자인이 깔끔한 두 잇 더 테이블을 선택하였습니다. 역시나, 1,000개가 넘는 리뷰가 증명을 합니다.
가격 (다리포함) : 15만원대
3. 영롱한 물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물그릇, 스튜디오얼라이브 달빛식기
가격이 사악하지만, 고양이들의 사용도와 디자인 마감과 비교하면 가격이 아깝지 않습니다. 실제로 바닥에 드리워지는 물그림자 때문인지 아이들의 음수량이 늘었습니다. 높이도 적당하고 물 그릇 깊이가 깊어서 다묘 가정에게 좋습니다.
가격: 65,000원
4. 친환경 재활용지로 만든 친환경 숨숨집, 캣방팩토리 에코방석
SNS에서 수많은 인증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제품으로 우리 고양이들도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제품 옵션으로 뚠뚠이, 똥글이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저는 침대 밑, 켜피 테이블 밑 등 곳곳에 놓아두었는데 아이들이 오후에 낮잠 잘 때 이 캣방에서 잡니다. 묘체공학적 설계로 몸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설계로 박스보다 더 안정감을 더 느끼게 해주나봅니다. 무엇보다도 이 제품이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패턴이나 색깔이 없이 펄프지 자체 마감으로 내츄럴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환경을 생각한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더욱 신뢰가 가는 제품입니다.
개 당 가격: 7,000원
5. 문 모서리에 설치할 수 있는 셀프 그루밍, 캣잇 그루머
하겐 꽃모양 반려동물 정수기와 먹이 장남감으로 유명한 하겐 제품으로 고양이 스스로 그루밍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벽이나 문 모서리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저는 우리 고양이들이 주로 다니는 길목에다가 높이에 맞추어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강력 접착 테이프로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손바닥만한 크기로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이 제품을 사용한 지 한 3년 넘었는데 내구성도 좋아서 아직도 새 제품 같습니다.
개 당 가격: 개 당 6천원대
사실 디자인도 괜찮고, 내구성이 좋은 제품은 가격대가 후덜덜 할 때가 있지만, 결국 집사의 디자인 취향에도 딱, 고양이들도 잘 사용해주는 제품이라면 장기적으로 볼 때 더 이득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타 제품에 비해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집사만의 공간도 아닌 고양이만을 위한 공간도 아닌 서로가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제품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