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풍부, 고소한 후무스 (Hummus)
한국에서 후무스, 후머스 (아랍어로 병아리콩이라는 뜻) 라고 많이 불리우는 이 음식은 중동지방은 물론 이집트, 터키, 그리스 등지에서 먹는 딥핑 (Dipping), 스프레드 (Spread) 일종이다. 주 재료로는 병아리콩 (Cheak Pea), 타히니 (Tahini), 올리브 오일, 레몬, 소금, 마늘 등을 섞어 으깬 소스로 단백질 비중이 높고 지방이 낮다. 예전 이태원에는 중동 음식점이 많았는데 하나 둘씩 사라져서 이 후무스 (Hummus)그리고 팔라펠 (Falafel)을 제대로 맛보기 어려워졌다. 집에서 직접 해먹어도 되지만 병아리콩을 불려서, 갈아서...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지만 길다. 그러던 와중 쿠팡 직구에서 꽤 괜찮은 브랜드를 접하게 되었다. 사다프 (Sadaf)는 다양한 지중해 및 중동 음식과 재료를 제공하는 회사다. 나는 구팡직구를 통해 이 회사의 후무스 믹스와 팔라펠 믹스를 주로 구입하는데 가격도 괜찮고 맛있다.
사다프 (Sadaf) 후무스 믹스 with 타히니
이 제품은 몇 분만에 후무스를 쉽게 준비할 수 있다. 초간단! 제품에 들어간 원료도 간단 명료하고 가루형태로 되어있어 부침개 믹스처럼 물만 넣어 조리만 하면 되니 너무 편하다. 채식주의자인 나는 여름에 요리하기 귀찮을 때 또는 간단한 술안주로 빵 또는 오이 같은 야채와 함께 이 단백질 딥핑 소스를 자주 먹는다.
주 원료는 병아리콩 가루, 타히니 (참깨), 소금, 구연산, 소금 5가지로 되어있다. (Chick Peas Flour, Tahini (Sesame Paste), Salt, Citric Acid, Garlic), 매우 간단 명료하다.후무스의 주재료인 병아리콩은 일반 콩보다 단백질, 칼슘, 식이섬유가 더 많이 함유되어있다. 후무스는 삶아서 갈아낸 조리법으로 소화흡수가 잘 도고 칼로리도 낮아서 다이어트 음식에도 적합하다.
초간단 후무스 만들기
너무 쉬워서 민망하다. 가루를 그릇에 넣은 후 물을 넣고 섞는다.
조리법에서는 1봉지에 1/4 컵 정도 넣으라고 한다. 물은 상황에 따라 질퍽한 후무스를 원한다면 물을 더 넣으면 된다.
원하는 농도가 나왔다면 끝이다.
고소한 맛과 향미를 더하고 부드럽게 하기 위해 올리브유를 뿌린다.
(선택) 가니쉬로 레몬 및 올리브를 썰어 올리거나, 파프리카 파우더를 솔솔 뿌려 마무리 한다. 나의 경우는 한국 고추가루를 손으로 으깨며 뿌렸다.
단백질 딥핑, 후무스 (Hummus)
난 종류의 빵이나 바게트 같은 싱거운 빵에 이 짭쪼름하면서 고소한 후무스를 찍어먹으면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이 된다.
난 오이를 찍어 먹는 걸 좋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