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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프랑스어] 플뢰레, 에페, 사브르..? 펜싱 종목과 용어를 알아보자!


2021 도쿄 올림픽에서 펜싱 어벤져스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펜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2022 조지아에서 열린 사브르 월드컵에서 단체전에도 우승을 했다. 펜싱은 검술을 의미하는 단어지만 시간이 지나며 스포츠로서의 펜싱으로 여겨진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펜싱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펜싱의 종주국은 프랑스다. 그래서 펜싱 경기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용어는 프랑스어다.  프랑스에서는 펜싱을 펜싱이라고 하지 않고, 에스크림 (L'escrime)이라고 한다. 유럽지역에서는 각 지역 체육센터에서 쉽게 배울 수 있는 대중적인 생활 체육이다. 펜싱은 1896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세부 종목이 늘어나며 2020년 이후 펜싱에서의 금메달 수가 12개가 되었다. 펜싱에서 사용하는 프랑스 단어를 알아보자. 

펜싱 종목 어원과 뜻 

펜싱은 검의 종류에 따라, 어느 부위까지 공격할 수 있는지에 따라,  플뢰레 (L'fleuret), 에페(L'epée), 사브르 (Le sabre) 세 종목으로 나뉜다. 

플뢰레 (L'fleuret) 

플뢰레는 칼끝이 꽃처럼 생겼다 하여 프랑스어 꽃 (Fleur, 굳이 발음을 한국어로 표현하자면 플뢰흐) 단어에서 유래했다. 몸통 (팔과 머리, 다리는 제외) 을 표적으로 하는 찌르기형 경량 검을 사용한다. 찌르기만 인정되고, 베기는 인정되지 않는다. 영미권에서는 Foil 이라 부른다. 

에페 (L'epée)

먼저 피를 흘리는 쪽이 진 것이라고 판정하는 과거 검투사 간 '고전 결투'에서 유래된 종목이다. 전신을 표적으로 하는 찌르기형 중량 검을 사용하여 난이도가 높다. 프랑스어로  실전용 검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모든 공격은 찌르기만 가능하고, 베기는 무효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다. 

사브르 (Le sabre)

 고대 기마병이 말을 타고 싸우던 것에 유래된 종목이다. 다리 부분을 제외하고 허리 위의 상반신 전체 (머리와 팔을 포함) 를 표적으로 하느 베기형 경량 검을 사용한다. 찌르기와 베기 모두 가능하므로 점수가 제일 많이 나온다.

 

*사브르 레제르 (Sabre Laser): 2020년 스타워즈 광선검 라이트레시버 비슷한 검을 들고 경기하는 라이트 세이버 (Lightsaber) 펜싱을 정식 종목으로 종목에 추가하였다. 

 

VICE에서 사브르 제레르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펜싱 경기에서 사용되는 용어

펜싱 경기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대부분 프랑스어다. 

 

Piste: 피스트, 선수들이 경기를 하기 위해 오르는 코트를 일컫는다.

Assaut: 아쏘, 영어 assault 와 같은 의미이다. 두 선수 사이의 정중한 결투를 의미한다. 

Salut:  살뤼, 일상생활에서는 안녕~ 이라고 친근한 표현인데, 펜싱에서는 경기 시작 전에 예의를 갖춘 인사를 의미한다. 

Prioroté : 프리오리떼, 영어 Priority와 같이 우선 순위, 우선 할 것, 우선권과 같은 뜻으로 펜싱에서는 공격우선권을 의미한다. 

En garde : 앙 가드, 경기 시작을 위해 기본 동작을 취하라는 뜻이다. 

Prêts : 프렛, 영어 ready 와 같다. 준비 전에 심판이 하는 명령어로 준비가 된 두 선수는 Oui (위~ 영어로 Yes) 라고 대답한다.  

Allez : 알레, 영어 Go,come on 같다. 주심이 알레를 외치면 경기가 시작된다. 

Halte : 알뜨, 영어로는 halt, 심판이 경기를 멈출 필요가 있다고 여길때 외친다. 

Touché  : 뚜쉐, 영어의 Touch와 같은 의미다. 칼의 날이나 끝으로 표적을 찔렀을 때를 의미한다. 

 

생활 속에서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매우 재미난 일이다. 여러 감각을 동원해 학습하기 때문에 표현이 더 잘 기억된다. 스포츠 경기도 관람하면서 언어 학습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요즘 영어는 기본이고 다른 외국어를 배우는게 트렌드이지만, 영어, 중국어 외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기에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다. 이 때 찾은 어플 '멤라이즈 (Memrise)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어학앱이다. 현재 나는 중국어와 녹이 슨 프랑스어를 학습하고 있다. 간단한 UI/UX로 접근이 쉽고, 러시아어, 핀란드어 등 배울 수 있는 외국어가 많다. 

 

 

외국어 공부 어플 추천, 멤라이즈 어플 (Memrise App)

 현재 내 인생의 4번째 언어로 중국어를 차이홍을 통해 배우고 있다. 성인 중국어 배우기, 대교 차이홍 vs 구몬 중국어 비교 어른도 하는 방문 학습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눈높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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