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700만원, 비상근 예비군 제도 (장단기) 지원 신청 방법
올 해 확대 시행하는 비상근 예비군 제도 (장단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본래 지난 2014년도부터 '예비군간부 비상근 복무제도'라는 명칭으로 시행되어 왔던 제도인데 이번에 법률개정으로 제도를 확대하여 '비상근 예비군 제도'로 명칭이 변경되며 확대 시행하는 것입니다. 2022년에는 약 3,700여명 모집, 운영할 계획이며, 2024년까지 단기 비상근 예비군은 약 4,500여명, 장기 비상근 예비군은 약 600여명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비상근 예비군 제도' 란 ?
장기화되는 저출생으로 인구 감소와 인구 절벽 상황과 함께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병역 자원으로 동원예비 전력 강화를 위해 국방부에서 비상근 예비군 제도를 실시합니다. 전시 예비군 직책을 대상으로 희망자의 지원을 받아 선발된 예비군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2박 3일에 더해 일정 기간 동안 소집 및 훈련을 추가하는 제도입니다. 즉, 예비군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일정 기간 동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합니다. 1년 단위로 지원자를 선발해서 운영합니다. 복무기간은 '단기'(연간 15일)와 '장기' (연간 180일)로 나뉩니다.
단기 비상근 예비군은 연간 소집 훈련 기간은 동원 훈련을 포함해 약 15일 입니다. 단기 비상근 예비군으로서 소집, 훈련에 참가하면 현 예비군간부와 마찬가지로 평일엔 일급 10만원, 휴일엔 15만원의 보상비를 받습니다.
장기 비상근 예비군은 소집, 훈련 기간이 연간 약 180일 입니다. 장기 비상근 예비군에게는 평일과 휴일 관계없이 일급 15만원이 지급됩니다. 장기 비상근 예비군으로 장교, 부사관 등 간부 출신 예비군 뿐만 아니라 병 출신도 선발할 계획입니다.
병 출신은 전역 후 8년까지, 간부 출신은 각각 계급 정년에 해당하는 나이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복무기간 | 수당 | 지원자격 |
| 단기 비상근 예비군 | 1년에 15일 | 평일 10만원 휴일 15만원 |
병 출신: 전역 후 8년 까지 간부 출신: 해당 계급 정년에 해당하는 나이 까지 |
| 장기 비상근 예비군 | 1년에 180일 | 평일, 휴일 15만원 최대 2,700만원 (180일 기준) |
비상근 예비군 지원 접수
예비군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 확인 가능합니다.
그럼, 직장인도 지원이 가능할까?
가능하지만, 장기 비상근 예비군의 연간 소집, 훈련기간이 180일, 6개월에 이르기 때문에 전일제 근로자보다는 시간제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집 일정은 현행 예비군간부 비상근 복무제와 같이 선발된 예비군의 여건을 고려해 소집 부대장이 정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