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 1309회 ] 죽음의 늪에 빠진 남자- 청주 삼단봉 살인사건
2022년 6월 4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그것이 알고싶다> 1309회 '죽음의 늪에 빠진 남자 - 청부 베란다 살인사건 미스터리' 편에서는 동거하던 여성에게 폭행당해 숨진 채 발견된 故 이선우 (가명)씨의 사망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한편 건장했던 청년 선우씨가 왜 이 비극을 피할 수 없었는지 그 이유를 전문가들과 분석해보는 한편 선우씨와 같은 죽음을 예방할 수는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한다.
베란다에 방치된 멍투성이 시신
지난 3월 13일 새벽 12시 50분경, 한 여자가 지구대에 들어와서 그녀의 집에 사람이 죽어있다고 신고를 한다. 반신반의하며 그녀를 따라 집으로 간 경찰은 놀람을 금치 못한다. 경찰이 발견한 것은 여자의 말처럼 베란다에 엎드린 채 부패된 한 남자의 시신이었다. 사망한 남성은 32살의 이선우 (가명)씨다. 발견 당시 속옷만 입고 있었고, 온몸에 멍자국과 상처도 가득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가 선우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 범인이고 그와 연인관계였다는 사실. 대체 왜 그녀는 이토록 잔인하게 연인을 살해한 것일까?
열린 방의 지배자와 늪에 빠진 남자
여자친구 한 씨는 지난 5월 27일 열린 2차 공판에서 선우 씨에게 했던 8일간의 모든 가혹행위를 인정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유족들은 풀리지 않은 의문이 여전히 많았는데 그 이유는 사망한 선우씨에게서 저항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인근 주민들도 평소에 그 집에서 싸우는 소리나, 도움을 요청하는 외침도 전혀 듣지 못했다고 한다.
선우씨는 172cm의 건장한 남성이었고, 평소 자유롭게 출퇴근을 하던 선우씨는 죽음의 위협이 있었다면 여자친구를 제압하거나 집 밖에 나설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폭력이 지속되던 8일 간 동안 그런 시도를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왜 그는 자신의 집에서 소리 한 번 지르지 못한 채 연인에게 죽임을 당한 것일까?
전문가들은 그것은 피해자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복종하게 만드는 가해자의 정서적 학대가 있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과연 성인 사이에 이런 일방적인 정서적 학대가 어떻게 가능한걸까?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 '죽음의 늪에 빠진 남자 - 청주 베란다 살인사건 미스터리' 편에서는 동거하던 여성에게 폭행당해 숨진 채 발견된 고 이선우(가명)씨의 사망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한편, 건장했던 선우씨에게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날수 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전믄가들과 분석한다. 2022년 6월 4일 본방 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