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 실험 안 한 화장품 브랜드 10가지 리스트
동물 실험 안 한 화장품 브랜드 리스트. 여기서 동물 실험 안 한(Cruelty-Free) 화장품 브랜드 리스트는 아래와 같은 기준을 준수하며, 이는 각 회장품 회사에서 공개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하였다.
- 실험이나 연구 그리고 제조 생산 과정에서 직간접적인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다.
- 동물 실험을 실행하는 제 3자로부터 원재료를 공급받거나, 사용하지 않는다.
- 최종 제품에 대한 동물 실험을 제 3자에게 의뢰하지 않는다.
- 제품에 동물 실험을 필수로 해야하는 나라(예:중국)에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 동물 실험을 하는 모회사에 소유되지 아니한 회사다.
동물 실험 안 한 (Cruelty-free) 인증 로고?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 실험 안 한 화장품 브랜드 리스트 (업데이트)
(ABC 순)
1. Aesop
이솝 (Aesop) | 1987년 호주에서 태어난 화장품 브랜드로, 식물성 재료와 연구실에서 제조된 성분들을 공급하기 위해 폭넓은 조사를 하며, 반드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만을 사용한다. 개성적인 이솝 매장은 주변 장소의 협력과 조화를 생각하며 매장의 위치와 디자인을 고려한다. 개인적으로 가격은 사악하지만 이솝의 시그니쳐 향은 고급지면서 잔향 감은 여타 브랜드 중에 최고라고 생각한다. "힙"하고 감각적인 이솝 매장에 방문할 때마다 눈과 코가 호강한다.
2. 아로마티카 (Aromatica)
아로마티카 (Aromatica) | 2004년부터 지속 가능한 환경과 피부를 위해 설립된 한국 화장품 브랜드이다. 국내에서 먼저 앞장서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분과 제품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개발로 소비자들에게 인정과 검증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재활용 유리, 플라스틱 용기(Post-Consumer Recycled)를 50% 이상 사용하고 있다. 화장품 원료가 명료하고 간단해서 좋다. 현재 비건 히알루론산과 아로마티카 대표 헤어 제품 라인인 로즈메리 샴푸, 컨디셔너 바를 쓰고 있는데 매우 만족한다. 개인적으로 기업 철학을 잃지 않고 아로마티카가 계속 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3. 뱃저 (Badger)
뱃저 (Badger) | 뱃저는 영어로 오소리라는 뜻으로 화장품 용기에 앙증맞은 오소리가 그려져 있다. 뱃저는 미국 뉴햄프셔에서 가족이 경영하는 비콥 인증 (B corp., 사회, 인권, 환경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부여)을 받은 회사이다. 오가닉 인증을 받은 식물 추출물 등을 사용해 만들어 아이와 어른이 모두 쓸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만든다. 사람뿐만 아니라 바다 산호초를 보호하는 Reef-Safe 선크림 등 지속 가능한 제품이 있다. 쿠팡, 11번가, 아이허브와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4. 더 바디샵 (The Body Shop)
더 바디샵 (The Body Shop) |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화장품을 판매하는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로, 1976년 아니타 로딕 (Anita Roddick, 1942 - 2007) 여사에 의해 간결한 포장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시작한 브랜드이다. 2006년에서 2017년까지는 동물 실험 하는 화장품 거대 기업인 로레알 그룹에 속해 있었으나, 현재는 브라질 화장품 회사인 Natura &Co (Aesop 브랜드도 소유하고 있음)가 소유, 경영하고 있다.
5. 디어, 클레어스 (Dear, Klairs)
디어 클레어스 (Dear. Klairs) | 2010년 서울에서 시작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있다.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Cruelty-free), 동물성 원료 사용을 지양한다. 현재 오프라인으로는 편집샵 에이랜드와 시코르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6. Farmacy
파머시 (Farmacy) | '뉴욕에서 온 자연주의 화장품', 예전에 '캠핑클럽'에서 옥주현이 사용한 '그린 클린 클렌징 밤'으로 유명해진 브랜드다. 파머시(Farmacy=Farm+Pharmacy)는 농부의 정성과 과학자의 R&D(Farmer Cultivated+Scientist Activated)를 통해 피부를 신선하게(Farm to Face) 하는 자연주의를 콘셉으로, 실제 뉴욕 북부의 농장에서 직접 재배, 관리하는 원료로 생산한다고 한다.
7. LUSH
러쉬 (Lush) | 영국에서 시작된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자연으로부터 얻은 신선한 재료와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정직한 재료를 사용하여 모든 제품을 손으로 직접 만든다. 더불어 공정하게 얻은 원재료, 인권 보호, 포장 최소화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8. *멜릭서 (Melixir)
멜릭서 (Melixir) | 100% 완전 채식주의, 비건 (Vegan) 화장품으로 일체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이다. 미국 동물 보호 단체, PETA를 통해 Cruelty-free and Vegan 인증을 받았다. 원료뿐만 아니라 용기와 포장재까지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과 공병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개인적으로 말린 장미색의 립버터를 사용하고 있다. * "동물 실험을 실행하는 제 3자로부터 원재료를 공급받거나, 사용하지 않는다." 기준에 부합되는지는 알 수가 없다. 제조업자가 코스맥스(주)다.
여기서 잠깐!
동물 실험 하는 모회사에 속한 동물 실험 안 하는 화장품 브랜드
아베다 (Aveda) 모회사, 에스티 로더 (Estée Lauder Companies)
비욘드 (Beyond), 빌리프 (Belife) 모회사,LG 생활건강 (LG Household & Health Care Ltd.)
버츠비 (Burt's Bees, Inc.) 모회사, 클로록스 (The Clorox Company)
9. Paula's Choice
폴라스초이스 (Paula's Choice) | 우리나라에는 디렉터 파이가 있다면, 미국에는 폴라 비가운 (Paula Begoun)이라는 화장품 전문가가 있다. 2005년도 나는 백옥 피부를 가진 친구가 추천한 책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를 보고 화장품과 피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게 되어 충격을 금치 못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 당시 얼룩덜룩 여드름 자국과 색소침착, 피부 트러블로 때문에 매주 피부과에 돈을 퍼 나르며 다니던 시절, 피부 트러블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주었던 브랜드다. 예전에는 해외 구매 대행을 통해 구입했는데 이제는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동물 실험도 안 하는 화장품인 데다가 화장품 성분과 배합을 중점 두는 브랜드로 성분 대비 가격도 적당하다. 각질 제거에 탁월한 BHA 리퀴드는 언제나 나와 함께하는 머스트 아이템이다.
10. 시드물 (Sidmool)
시드물 | 피부의 고향 시드물, 2006년부터 피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객만족 100%를 목표로 자연 원료로 제조와 판매를 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이다. 시드물 대표의 이름이 제품 이름인 "민중기" 무기자차 선크림을 비롯하여 트러블 특히 여드름 피부를 위한 제품 라인이 효과가 좋아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사진 후기를 보면 시드물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면 제품이 300여 가지 넘으며 라인은 어마 무쌍하다.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시드물 공식 앱을 운영하고 있다. 동물 실험은 하지 않지만 동물성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이 있으며, 비건 화장품 라인 별도로 선보이고 있다.
11. 디오디너리 (The Ordinary)*
DECIEM Beauty Group 코스메틱 브랜드 중 하나인 디오디너리 (The Ordinary)는 캐나다 브랜드로 성분 중심의 기초 화장품과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 판매한다. (몇 년 전 모회사 에스티로더에 속하게 되었지만,디오디너리 경영진은 그대로 남아있으며 변한 것은 없다고 말한다) 디오디너리는 스포이드를 이용해야하는 오일 및 물 제형 제품들이 많다. 성분 중심의 제품이다보니 해외 SNS를 검색하면 어떤 제품을 어떻게 조합해서 써야하는지 자세히 나와있다. 간단명료한 성분만큼이나 가격도 합리적이다. 예전에는 쿠팡직구에서 제한적으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최근 SSG 쇼핑몰 (시코르)와 SSF에 입점하여 다양한 디오디너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동물 실험 안 한 화장품 (Cruelty-Free) VS 비건 화장품 (Vegan) 차이
요즘 들어 환경과 동물 복지가 매우 큰 화두여서 그런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 동물 실험 안 하는 화장품 또는 식물성 비건 화장품 등을 강조한 광고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비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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