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R 검사 VS 신속항원검사 방법 및 비용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싶어도 비용이 부담된다는 의견이 많고, 최대 8만원인 만만치 않은 코로나 검사 비용 때문에 병원 방문을 꺼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렇게 검사가 비싸다보니 코로나 감염이 걱정되도 검사를 못받는 사람들이 생겼고, 감염 우려가 있는 무증상자가 검사를 안 받으러 가면 2차, 3차 전파까지 전파할 수 있기에 검사 비용을 줄여달라는 여론이 생겼습니다. 

 

무료에서 최대 8만원까지 오락가락 요동치는 코로나 검사 비용 많이 헷갈립니다. 8월 2일부터 바뀌는 코로나 검사 비용 및 검사 의료보험 적용 대상을 총 정리하니 확인하시고 코로나 검사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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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검사 VS 신속항원검사 방법 및 비용

코로나 19 검사 자주 묻는 질문

 

2월 3일 목요일부터 위증 정도가 낮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해지면서 코로나 검사 체계가 바뀌었습니다. PCR 검사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만 진행하고, 그 외의 검사자들은 신속항원검사 또는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하여 감염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조기 치료하는데 집중하는 체계로 전환되었습니다.

 

"과학방역"을 진행하고 있다는 현 정부는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코로나 검사받는 것까지 정부가 지원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다시 빠르게 확산하면서 8월 2일부터 무증상도 역학적 연관성이 인정되는 경우 5,000원만 내고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PCR 검사

PCR 검사는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아서 세계 코로나 19 표준검사법으로 사용됩니다. 이 검사법은 콧 속 깊숙이(거의 뇌까지 찌를 듯한 느낌)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유전자 증폭 검사 방법입니다. 감염 초기에 미량의 바이러스도 검출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법이긴 하나, 과정이 복잡하고 전문가가 필요하며 검사 자체는 15~45분이면 결과가 나온지만 샘플을 연구소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대체로 하루가 소요됩니다. 2월 3일 목요일부터 방역 당국은 발 빠르게 진단하고 조기 치료하기 위해 PCR 검사는 우선 검사 대상자를 아래와 같이 정하였습니다. 

PCR 우선 검사 대상자

1. 60세 이상 고위험군 
2. 역학적 연관자 
3. 의사소견자 
4. 요양병원 등 취약 시설 종사자
5. 신속항원검사 또는 자가검사키트 결과가 양성인 경우

신속항원검사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코속에 면봉을 깊숙이 넣어 코로나 19  바이러스 구성 성분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검사법입니다. 항원검사는 코로나 19 확진 여부를 15분 내외로 신속하게 알려줍니다. 그러나, 신속항원검사는 PCR 검사보다는 양성을 양성으로 판단할 확률, 즉, 민감도 (Sensitivity)가 50% 정도로 낮으며, 특히 감염 초기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 양이 적어 정확도가 더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코로나 19 증상이 없다면 건강보험 적용이 안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이 안되는 '비급여 진료비'는 병원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마다 비용이 차이가 납니다. 1만원에서 8만원까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단,  8월 2일부터 증상이 없더라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의사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5,000원을 내고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나 학교, 같이 어울린 지인 중에서 확진자가 나와 불안하다면 역학적 연관성을 인정받고 5,000원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해외여행이나 회사에 제출하기 위한 음성 확인서 등 개인적 사정에 의한 경우에는 건강보험이 적용이 안됩니다. 

 

신속항원검사 방법 

1. 검사 전에 우선 손소독을 실시합니다.
2. 용액 통과 노즐 캡의 봉투를 뜯어 용액 통을 박스에 꽂아 둡니다.
3. 멸균 면봉에 표시된 선까지 양쪽 콧구멍에 깊숙이 넣고 검체를 채취합니다.
4. 콧속에서 꺼낸 면봉을 용액통에 넣어 저어 준 뒤 면봉을 부러뜨리고 노즐 캡으로 입구를 막습니다.
5. 검사용 디바이스의 검체 부위에 약 3~4방울 떨어뜨립니다.
6. 사용한 키트는 폐기용 비닐에 넣어서 버립니다.
7. 15분 동안 대기 장소에서 기다립니다. 

 

양성이 나왔다면 PCR 검사를 받아야하며, 음성이라면 확인부터 유효기간이 24시간인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 요청 수령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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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키트

자가진단키트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방법과 동일합니다. 바이러스가 가장 많은 콧 속 깊이 넣어서 검체를 채취합니다. 하지만 개인용 검사 키트의 경우 콧 속 1~2cm 앞 부위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양이 적을 수 있습니다. 자기 검사로 시행하면 양성을 양성으로 판단할 확률이 20% 미만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자택에서 시행한 자가진단 결과는 방역패스 적용에서 제외됩니다. 비용은 판매처마다 상이합니다만 1개에 6,000원 꼴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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